"록으로 무더위 날린다" 서구문화회관 10일 '쿨(Cool)한 콘서트'

크라잉넛·육중완밴드, 이현공원 잔디광장 무대
티켓 예매 7일부터, 전석 무료

'서구! 쿨(Cool)한 콘서트' 포스터. 서구문화회관 제공

서구문화회관은 10일(토) 오후 7시 30분 이현공원 잔디광장에서 한 여름밤 무더위를 잊게 해줄 '서구! 쿨(Cool)한 콘서트'를 개최한다. 올해는 대한민국 대표 펑크 록밴드 크라잉넛과 유쾌한 레퍼토리·폭발적인 록 사운드를 선보이는 육중완밴드가 출연한다.

올해로 데뷔 30년을 맞이한 크라잉넛은 한층 여유로워진 퍼포먼스로 '내 인생 마지막 토요일', '룩셈부르크', '여름, 좋지 아니한가', '말 달리자' 등 국민 애창곡으로 열광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뚜렷한 개성으로 독창적인 음악 장르를 개척하는 육중완밴드는 '내 스타일 아냐', '서핑 위드 마이러브', '퇴근하겠습니다', '찰랑찰랑' 등의 노래로 기분 좋은 에너지를 발산할 예정이다.

한편, 서구문화회관은 이현공원에서 해마다 ▷5월 출중한 라이브 실력을 갖춘 가수를 초청하는 '숲속열린음악회' ▷8월 록밴드 그룹 초청 '서구! 쿨(Cool)한 콘서트' ▷9월 국악 오케스트라와 트로트 가수가 협연하는 '국악콘서트 서풍(西風)'으로 특색 있는 야외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서구문화회관 관계자는 "화려한 조명에 어우러져 초록빛을 띠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에서 시원한 음악으로 새로운 활력을 얻는 시간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티켓 예매는 7일 오전 9시부터 티켓링크 또는 방문 예매로 진행한다. 사전 예매(1인 2매) 필수. 중학생 이상 관람가. 전석 무료. 053-663-30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