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미술사학자 최열, 대구 물레책방서 북토크 개최

30여 년간 한국미술 연구 몰두
‘옛 그림으로 본 조선’ 최근 출간
8월 3일 오후 4시

물레책방(대구 수성구 달구벌대로492길 15 지하 1층)에서 3일 오후 4시 '조금은 특별한 북토크'가 열린다.

이번 북토크에는 최열 미술사학자가 참여해, 최근 펴낸 책 '옛 그림으로 본 조선'에 관한 얘기를 전한다.

▷금강 ▷강원 ▷경기· 충청· 전라· 경상 등 총 3권의 책으로 구성된 '옛 그림으로 본 조선'은 그가 지난 30년간 모아온 자료, 연구 내용을 풀어낸 결과물인 '옛 그림으로 본' 시리즈의 마지막 편이다.

조선시대 실제 풍경을 그린 그림 1천300여 점을 집대성해 소개한 이 시리즈는 2020년 '옛 그림으로 본 서울'을 시작으로 2021년 '옛 그림으로 본 제주'가 출간됐고, 이번에 '옛 그림으로 본 조선'으로 나머지 지역의 실경 그림을 정리했다.

최열 미술사학자는 1993년 한국근대미술사학회를, 2005년에는 인물미술사학회를 창립했으며 한국미술 저작상, 간행물문화대상, 월간미술대상, 제4회 혜곡 최순우상 등을 수상했다.

'한국근대사회미술론', '한국현대미술운동사', '한국근대미술의 역사', '한국현대미술의 역사', '이중섭 평전', '추사 김정희 평전' 등을 펴냈고, 다수의 책이 대한민국학술원, 문화예술진흥원, 문화체육관광부 등의 우수도서로 선정됐다.

이번 북토크는 선착순 30명을 모집하며 입장료는 도서 구매 시 무료다. 053-753-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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