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톰 크루즈, 폐회식에 스턴트 공연"…LA로 오륜기 이양할 듯

2014 소치 올림픽 폐회식엔 조수미, 이승철 등 공연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미국 배우 톰 크루즈가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기계체조 예선 경기가 열린 파리 베르시 아레나 경기장에 방문했다. AFP=연합뉴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미국 배우 톰 크루즈가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기계체조 예선 경기가 열린 파리 베르시 아레나 경기장에 방문했다. AFP=연합뉴스

헐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62)가 2024 파리 올림픽 폐회식에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고 미국 연예전문매체 TMZ가 1일(현지시간) 전했다.

이 매체는 소식통을 인용하며 "크루즈는 폐회식이 열리는 스타드 드 프랑스 꼭대기에서 로프를 타고 내려오는 이벤트를 할 것"이라며 "이후 크루즈는 미리 녹화한 영상을 통해 차기 올림픽 개최지인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이동, 스카이다이빙한 뒤 오륜기를 전달하는 모습이 공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TMZ는 "폐회식 이벤트는 크루즈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직접 제안한 내용이다"며 "크루즈는 지난 2004 아테네 올림픽에서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서는 등 과거 올림픽 행사에 적극 참여한 경험이 있다"고 부연했다.

지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폐회식에선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준비한 '동행'이라는 공연을 약 8분간 진행했다.

이 공연엔 성악가 조수미, 재즈 가수 나윤선, 가수 이승철 등 우리나라 문화 예술인이 무대에 올랐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폐회식에선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슈퍼마리오 캐릭터로 분장한 뒤 등장했다.

한편, 파리 올림픽 폐회식은 12일 새벽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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