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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임시현 3관왕 축하…세계 최강 궁사 진면목 보여줘"

파리올림픽에서 양궁 3관왕을 차지한 임시현 선수, 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파리올림픽에서 양궁 3관왕을 차지한 임시현 선수, 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임시현 선수의 파리올림픽 양궁 3관왕 소식에 축하를 전했다.

윤 대통령은 4일 페이스북을 통해 "임시현 선수의 파리올림픽 양궁 3관왕을 축하한다"며 "여자 단체전 10연패, 어제 혼성 단체전과 오늘 개인전 금메달까지 시종일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세계 최강 궁사의 진면목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은메달을 딴 막내 남수현 선수와 마지막 한 발까지 최선을 다한 맏언니 전훈영 선수에게도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며 "세계 정상에서 선의의 경쟁을 하는 모습이 정말 자랑스러웠다"고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선수 여러분의 땀과 눈물은 곧 세계 정상을 향한 대한민국의 분투와 자부심"이라며 "지금 이 시간에도 치열하게 뛰고 있는 국가대표 선수들을 국민과 함께 힘껏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임시현은 3일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대표팀 막내 남수현(순천시청)을 7-3(29-29 29-26 30-27 29-30 28-26)으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앞서 여자 단체전과 혼성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수확한 임시현은 이로써 파리올림픽 3관왕을 달성했다.

올림픽에서 양궁 3관왕이 탄생한 건 혼성전이 처음 도입된 2021년 도쿄 대회 안산에 이어 임시현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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