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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리아 불고기' 4천800원…모든 버거 평균 가격 2.2%인상

지난달 17일 서울 용산구 롯데리아 숙대입구역점에서 모델들이 롯데리아 신제품
지난달 17일 서울 용산구 롯데리아 숙대입구역점에서 모델들이 롯데리아 신제품 '불고기포텐버거'를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롯데리아는 오는 8일부터 모든 버거류 가격을 인상한다고 5일 밝혔다.

인상폭은 100~200원이며, 모든 버거 가격 평균 인상률은 2.2%이다.

디저트류 등 68개 품목의 가격도 평균 3.3% 인상한다.

대표 메뉴 '리아 불고기'(옛 불고기버거)와 '리아 새우'(옛 새우버거)는 단품 기준 100원 올렸다.

이에 따라 리아 불고기·새우 단품은 100원 오른 4천800원, 세트는 200원 올라 7천100원으로 조정된다.

롯데GRS 관계자는 "배달 서비스 부대 비용 증가, 원자재 가격 강세, 물류 수수료 및 인건비 상승 등 원가 상승으로 인한 불가피한 판매가 조정"이라며 "지난해 2월 이후 가맹 본부에서 원가 상승에 대한 부담을 지속 흡수하는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리아 가격인상은 지속적으로 이뤄져 왔다. 연도별 평균 인상률은 지난 2021년(12월) 4.1%, 2022년(6월) 5.5%, 2023년(2월) 5.1%씩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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