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이 그룹 계열사인 대동모빌리티, 대동기어, 대동금속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를 담은 '2024 그룹 통합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대동은 지난해 3대 경영 과제의 하나로 그룹 ESG 경영 추진을 선정하고 ESG 실행 역량을 강화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계열사로 ESG 경영을 확대하기 위해 그룹 ESG전담 부서 및 ESG위원회를 신설했다. 이를 기반으로 중장기 ESG 경영 계획을 수립하고 지속가능경영 국제 보고 가이드라인 GRI에 따른 그룹 통합 ESG 보고서를 처음 발간했다.
해당 보고서에는 지난해 전개한 ESG 활동 내용과 성과를 수록됐다. 또 환경적·사회적 요인이 기업 재무 상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한 이중 중대성 평가를 도입한 것은 물론, 데이터 신뢰성 확보를 위해 제3자 검증도 완료했다. ESG성과 보고 기간은 지난해 1월1일부터 12월31일이며 올해 상반기 성과도 일부 포함됐다.
주요 ESG 성과 가운데 환경(Environment)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통한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 ▷ 자가소비형 3MW(메가와트) 태양광 도입 등을 추진했다. 이 외에도 대동그룹은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을 위해 사업장별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특히 간접적으로 배출되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올해 4월 대동모빌리티 S-팩토리(대구시 달성군 구지면)에 약 3만 1천㎡(9천500평축구장 5개 넓이)의 자가용 지붕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해 RE100 전환을 위한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하고 있다. 대동모빌리티는 연간 1천508t의 간접적 온실가스 배출 저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사회 부문에서는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을 위해 대동과 대동모빌리티 내 최고 안전환경 관리 책임자(CSO)를 선임했다. CSO는 환경 이슈 해결 및 정책 의사결정, 환경경영목표 성과를 관리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또 이사회 내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및 보상위원회를 신설해 건전하고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하는 데 힘쓰고 있다.
권기재 대동 경영실장은 "지난해 그룹 차원의 ESG 경영 방향과 계획을 수립해 이를 점진적으로 실행해 나아가 이번에 그룹 통합의 첫 ESG 보고서를 발간하게 됐다"며 "앞으로 ESG경영을 확대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신뢰받는 기업으로 지속 성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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