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가 지난 3일 달서반려견놀이터에서 달서반려견순찰대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달서반려견순찰대는 "우리동네 함께 지킨다"는 모토로 순찰대원(반려견․보호자) 27명으로 발대식을 가졌다. 대원들은 임명장과 순찰조끼, 반려견용 순찰조끼 및 반려동물 용품을 수령한 뒤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발대식에는 대구 성서경찰서 장두기 계장, 성당파출소 김종식 소장이 순찰교육 등을 진행했다.
달서반려견놀이터 프로그램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6월에 반려견순찰대 참여자를 모집했으며, ▷대견반응 ▷리드워킹 ▷대인반응 ▷순찰대 활동 접합성 등을 심사해 반려견순찰대로서 활동 가능 여부를 반려동물 전문 훈련사가 참여해 종합적으로 평가해 순찰대원을 선발했다.
'달서반려견순찰대'는 최근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일상적인 반려견의 산책 활동과 주민방범 활동을 접목한 주민참여 치안활동으로 반려견과 반려견주가 한 팀이 돼 산책하면서 동네의 범죄위험과 생활위험 요소를 살피는 지역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게 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달서반려견순찰대의 모범적인 활동을 통해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갈등을 해소하고 올바른 반려문화가 정착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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