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메타버스로 미리 가보는 경북 방방곡곡

포항TP 경북SW진흥본부, 메타버스 관광체험 ‘경북월드’ 오픈
안동 하회마을·경주 양동마을·의성 고운사 등 사실감 있게 재현

메타버스 플랫폼인
메타버스 플랫폼인 '경북월드'에서 아바타를 통해 안동 하회마을 충효당을 둘러 보고 있다. 포항TP 제공

앞으로 경북지역 대표 관광지를 방 안에 앉아 스마트폰으로 편안하게 둘러볼 수 있게 됐다.

포항테크노파크 부설 경북SW진흥본부는 6일 메타버스 플랫폼인 '미러타운' 내에 '경북월드'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미러타운은 ㈜시어스랩에서 개발한, 온·오프라인의 경계가 없는 개방형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서비스하고 있으며 국내외 관광지를 메타버스로 체험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경북월드는 '메타버스 플랫폼 및 서비스 개발' 지원사업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방송통신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제작됐다.

서울·전북월드와 같이 '한옥마을'을 공통 콘셉트로 경북지역의 대표 관광지인 ▷안동 하회마을 ▷경주 양동마을 ▷의성 고운사를 메타버스 공간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경북SW진흥본부는 해당 사업의 경북 컨소시엄(참여업체=에프원소프트㈜·㈜메가뉴스·엠큐브컴퍼니·㈜나라지식정보) 주관기관으로 경북월드의 전반적인 관리를 담당했다.

배영호 포항테크노파크 원장은 "미러타운에 오픈한 경북월드를 시작으로 경북의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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