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욱 달인의 찜닭 회장(한국장애인새마을운동협회 후원회장)은 큰 아들 준규(대구수성소방서 근무)와 함께 지난 2일 전남 고흥군 소록도 나환자촌을 찾아 관계자들을 위로하고 200만원 상당의 위로금품을 전달했다. 소록도 주민들은 그동안 코로나팬데믹으로 자주 찾지 못했던 박 회장 부자 일행에게 방문과 함께 물품 전달에 대해 고마움을 표했다.
박 회장의 선행은 선친의 영향이 컸다. 50여년 전 선친과 함게 경북 상주시 낙동면 일원을 개간해서 농민들에게 나눠 준 이야기를 예로 들며 나눔과 봉사의 실천정신을 아들에게도 그대로 물려주겠다는 박 회장은 소방공무원인 준규씨가 쉬는 날이면 봉사현장에 데리고 다니며 2대를 내려온 정신을 전수하기에 바쁘다.
박 회장은 이런 가풍에 대해 "나눌 줄 아는 사람들에게 복이 돌아간다"며 "나눠줄 것이 없다고 여유가 없다고 베풀 수 있는 것이 없는 게 아니다. 사회에 어떤 기여를 했으면 좋겠다고 하는 생각을 갖고 실천할 때 복이 굴러 들어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댓글 많은 뉴스
"尹 지지율 46% 나와…2030 지지율도 40%대 ↑"
박수현 "카톡 검열이 국민 겁박? 음주단속은 일상생활 검열인가"
'카톡 검열' 논란 일파만파…학자들도 일제히 질타
이재명 "가짜뉴스 유포하다 문제 제기하니 반격…민주주의의 적"
판사 출신 주호영 국회부의장 "원칙은 무조건 불구속 수사…강제 수사 당장 접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