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TV] 역도 요정 박혜정 선수의 뜨거운 여정

KBS1 '로드 투 파리 역도 박혜정' 8월 8일 오후 9시 50분

역도 요정 박혜정 선수의 메달을 향한 뜨거운 여정을 소개한다. 박혜정 선수는 역도를 시작한 지 6개월 만에 전국대회 1위를 거머쥐고 중학교 때 장미란 선수의 고등학교 기록을 깨며 차세대 역도계 유망주로 떠올랐다.

역도는 자신과의 싸움이지만, 동료들이 있어 함께 성장한다. 선수촌에 들어가는 꿈을 이룬 박혜정 선수를 처음으로 긴장하게 하는 존재를 만났으니 역도팀 주장 손영희 선수다. 두 선수는 나란히 최중량급 세계 랭킹 2위(박혜정), 3위(손영희)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올림픽은 국가별로 한 체급당 1명만 출전이 가능하기에, 막내 박혜정과 주장 손영희는 올림픽 출전 티켓을 두고 마지막 진검승부를 펼쳤다.

역도는 단조로워 보이지만 사실 그 어떤 종목보다 격렬한 종목이다.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는 중량을 들고 나면 순식간에 블랙아웃에 되기 일쑤다. 그래서 늘 서로의 이름을 부르며 힘찬 응원을 전하는 것이 여자 역도 국가대표팀의 전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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