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행정안전부의 '2024년 상반기 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2억9천만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올해 1분기 재정 신속집행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으로 특별교부세 1억4천만원을 확보한 데 이어, 이번 상반기 평가 역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5천만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번 평가결과로 시는 행안부 지방재정 집행 평가에서 지난해(2023년) 상반기, 하반기에 이어 3회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시에 따르면 부산의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최우수기관으로 동구, 사하구, 연제구, 금정구 ▷우수기관으로 서구, 강서구, 북구, 동래구, 부산진구, 해운대구가 선정돼 특별교부세를 받는다.
시는 고물가·고금리 지속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0억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사업 예산 집행률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사업비를 집행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올해 상반기 지방재정 집행률을 정부 목표 60%보다 7.1%(p) 높은 67.1%로 끌어올리고, 집행 금액으로는 상반기 재정집행 역대 최고인 10조1천억원에 이르렀다는 게 부산시의 설명이다.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올해 하반기에도 가용재원을 적극 활용하고 이월·불용 되는 예산을 최소화하는 등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재정 집행관리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시민행복도시 부산'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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