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전통시장 150곳, 도매시장 3곳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통시장은 가연성 물질을 취급하는 소규모 점포들의 밀집도가 높고, 방화구획이 미흡해 화재 발생 시 대형재난으로 확대될 위험이 큰 곳으로 꼽힌다. 각 소방서 조사반과 관할 구청은 ▷안전관리 실태점검 및 분전반, 소화패치 설치 권장 ▷화재취약시간대 순찰활동 강화 ▷상인회장 면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엄준욱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전통시장 특성상 작은 불씨가 대형 화재로 이어질 위험이 크기 때문에 상인회와 상인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중요하다"며 "유관기관과 관계자들께서는 전통시장 화재예방을 위해 안전관리 및 사전점검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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