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중에 대구에서 시내버스 두 대가 추돌하면서 부상자가 속출했다.
7일 대구북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9시 56분쯤 대구 북구 칠성동2가 DGB대구은행파크 앞 도로에서 침산로 방향으로 달리던 시내버스와 그 뒤를 따라오던 버스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뒤따라 오던 시내버스의 앞 유리창이 깨졌으며, 버스 승객 8명이 경상을 입었다. 이 중 70대 남성 등 4명은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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