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통공사는 지난 6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도시철도군 1위에 선정됐다.
지난해 경영실적을 바탕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도시철도 분야 최상위 등급인 '가' 등급을 차지한 것은 그간 고도의 경영혁신을 추진한 결과라고 공사는 분석했다.
공사는 ▷재정건전성 강화를 위한 전사적 경영혁신 추진 ▷안전 최우선 경영과 고객서비스 개선 ▷통합모빌리티서비스(MaaS), 수요응답형교통(DRT) 등 대구형통합모빌리티 구축 등 노력을 기울였다.
공사는 경영혁신을 통해 지난 2022년부터 내년까지 약 357억원의 비용 절감 및 610억원의 부대 수익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창사 이래 최초로 대구시 운영비 지원금이 감소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안전 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둔 결과, 행안부 주관 재난관리평가 2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국토교통부 철도안전관리수준 평가 4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도 있었다.
아울러 도시철도 1호선 연장구간 및 4호선 건설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국토부 공모사업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사업'에 선정돼, 대구형 MaaS 구축을 위한 기반을 마련 중이다.
이밖에도 공직 유관단체 중 유일하게 종합청렴도 12년 연속 우수 등급 달성, 18년 연속 무분규 노사평화를 실현하는 등 지역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가치도 실현하고 있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성과는 전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이며, 시민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 덕분에 쾌거를 이룰 수 있었다"며 "이번 실적에 만족하지 않고 시민들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교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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