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밤 야외 광장에서 돗자리를 깔고 영화를 감상하는 '돗자리영화제'가 경기 고양시에서 열린다.
7일 고양시에 따르면 오는 30∼31일 오후 6시부터 고양어울림누리 광장에서 개최되는 이 영화제에는 명작 애니메이션 '장화 신은 고양이 : 끝내주는 모험'과 '씽2게더'가 상영된다.
영화 상영 전에 거리예술단체 고양버스커즈를 비롯한 지역 예술가들의 마술, 밴드, 오카리나 등 다채로운 공연도 펼쳐진다.
10년째 이어지는 이 영화제는 돗자리만 준비하면 누구나 영화와 공연을 감상하며 여름 끝자락의 야간 정취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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