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역사가 있는 대구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인 서문시장의 하루가 끝나면 새로운 시장이 펼쳐진다. 매주 금, 토, 일 3일간 대구 서문시장의 밤을 책임지는 서문야시장이다. 야시장이지만 상인들의 하루는 일찍부터 시작된다. 야시장의 특성상 음식을 빨리 내오기 위해 아침부터 음식을 준비한다.
오후 6시 30분, 개장 30분 전에 안전 요원이 거리를 정비하고 차량을 단속하면 야시장의 하루가 시작된다. 이제부턴 시간과의 싸움이다. 매대를 끌고 나와서 개장까지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은 단 10분. 안전 요원들이 서둘러 테이블을 펴고, 상인들은 음식들은 준비하다 보면 어느새 손님들이 밀려든다.
밤이지만 비 오듯 흘러내리는 땀을 닦으며 더위도 잊은 채 음식에 몰입한다. 상인들은 화장실에 가고 싶을까 봐 물도 한 모금 제대로 못 마신다고 한다. 찜질방보다 더한 열기에서 최고의 음식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는 서문야시장으로 찾아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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