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북구문화재단이 경북대학교 미술학과와의 교류기획전 '아트웨이브: 아트 포 퓨처(Art for Future)'를 오는 13일부터 청문당(북구 대학로23길 15-3)에서 선보인다.
경북대 미술학과에서 추진한 '2024 KNU 아트웨이브' 공모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류기획전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총 24명의 학생의 작품 74여 점이 전시된다. 학생들이 기획부터 제작, 설치까지 직접 경험해보는 프로젝트성 전시다.
1부 전시에서는 정글 속 구피(김민서, 박소현, 박정민, 이현주) 팀의 '쿨쿨한 전시'와 솜씻너(곽명희, 박소진, 유재희, 왕천) 팀의 '어디서있나요' 작품을 볼 수 있다. 2부 전시는 경지(서승경, 정현지) 팀의 'ㅁㅁ_당신의 삶을 명명해보세요', 우후죽순(강유리, 김도연, 오민정) 팀의 '대나무 숲: 뱉어낼 수 있는 용기'로 꾸며진다.
또한 3부 전시는 경북대 미술학과 한국화 동아리인 '순'(권현선, 권효진, 김가희, 박준형, 배상빈, 여미현, 여우진, 이채원, 이채현, 장혜미, 한지윤)' 팀이 '순(筍) 기능' 작품을 선보인다. 새로 돋아나는 연한 싹이라는 의미처럼 다양하고 날 것의 형태로 나타나는 예비예술인들만이 가질 수 있는 새싹의 신선한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
전시는 9월 13일까지. 일,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053-320-5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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