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주시, 농촌체험관광 브랜드 ‘잼나영주’ 개발

참여 농장 대표들이 농장별 캐릭터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참여 농장 대표들이 농장별 캐릭터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가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브랜드 '잼나영주'를 개발했다.

'잼나영주'는 '영주와 함께 재밌게 즐기자'는 의미로 영주의 다양한 즐거움을 왁자지껄한 손 모양으로 표현해 체험의 즐거움과 친근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시는 공동 브랜드 개발과 함께 영주를 대표하는 농촌체험농장과 농촌교육농장 10개소를 선발, 농장별 특징을 부각한 캐릭터도 함께 개발했다.

또 나를 주인공으로 만드는 여행, 농촌 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여행, 쉼과 치유를 찾는 농촌여행 등 다양한 소비자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보유한 농장을 소개하는 전자 리플릿도 제작했다.

브랜드 개발에 참여한 농장은 ▷김창일 라삼 ▷말타는 사람들 하트바 ▷발효체험학교 띄움 ▷베리벨벳 딸기농장 ▷보승인삼사 ▷새오름 원예치유원 더가든 ▷선비촌한과 ▷솔향기농촌체험휴양마을 ▷하늘기둥농장 ▷호수목장 등이다.

시는 오는 9~10월 중 농촌체험학습 홍보행사를 통해 10개 농장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강희훈 농촌지도과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됐던 농촌체험관광이 이번 기회를 통해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소비자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특색있는 체험과 매력있는 상품을 개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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