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과 마성을 아우르는 매력적인 목소리의 테너 현동헌 독창회가 13일(화)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열린다.
현동헌은 경북대 예술대학 음악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을 수석으로 졸업했으며, 이탈리아 로마 국제 음악아카데미에서 성악 및 합창지휘 디플로마를 취득했다. 현재는 한세대학교 문화예술 경영 박사를 수료하고 예술경영센터 선임연구원으로 활약 중이다.
학생 때 이미 경북대학교 60주년 기념오페라 '라트라비아타'로 데뷔한 그는 이후 오페라 '사랑의 묘약', '춘향전', '세빌리아의 이발사' 등에서 주역을 맡았으며, 네덜란드 아인트호벤시 초청연주, 한국 베트남수교 30주년을 기념 하노이 대통령궁 초청공연 등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2년부터는 지트리아트컴퍼니를 설립해 창작오페라 '공모', 창작뮤지컬 '로맨스칠성', 경제음악극 '민우의 자전거' 등의 여러 장르의 음악기획과 공연 작품제작 분야에서도 두각을 보였다. 2017년 대구광역시 지정예술법인으로 선정된 이후 해설이 있는 오페라 시리즈를 비롯해 다양한 형식의 공연을 제작해 공연하고 있다.
이번 무대는서 그는 지휘에 박혜산(현 대구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과 지트리 오케스트라의 반주를 바탕으로 그의 27년 음악인생을 풀어놓는다. 또 피아니스트 최주현과 특별출연으로 소프라노 소은경과 바리톤 최득규가 함께 무대를 꾸민다. 해설은 김성민이 맡아 관객들에게 보다 쉽게 다가설 예정이다. VIP석 10만, R석 7만, S석 5만, A석 3만원. 7세 이상 관람가. 문의 010-2801-7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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