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이원석 검찰총장 후임으로 심우정 법무부 차관을 낙점했다.
검찰총장 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정상명 전 검찰총장)가 지난 7일 심우정 법무부 차관을 포함해 임관혁 서울고검장, 신자용 대검찰청 차장검사, 이진동 대구고검장 등 4명을 검찰총장 후보자로 압축한 가운데 최종 심 후보자를 발탁한 것이다.
심 후보자는 충남 공주 출생으로 휘문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충남지사를 지낸 심대평 전 자유선진당 대표의 아들이다. 검찰과 법무부 내부에선 원칙을 중시하면서도 합리적이고 온화한 성품으로 알려졌다.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후보자는 합리적인 리더십으로 검찰 구성원들의 신망이 두텁고 법치주의 확립에 대해 확고한 신념을 가진 분"이라며 "향후 헌법과 법치주의 수호, 국민 보호라는 검찰 본연의 역할을 잘 수행할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등용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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