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키나와현 본섬 북부의 한 해변에서 여행을 갔던 20대 한국인 여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12일 현지 매체인 오키나와테레비는 한국인 여성 관광객 A(29)씨는 해변에 떠 있는 상태로 발견돼 헬기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사망이 확인됐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의 사인은 익사로 추정되고 있다. 현지 매체들은 이 A씨가 여행을 목적으로 방문한 한국 국적의 여성이라고 전했다.
친구 2명과 함께 스노클링 투어에 참여한 A씨는 투어 종료 후 집합 시간이 되도록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A씨는 투어가 끝난 뒤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로 혼자 유영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친구가 물에 엎드린 상태로 떠 있었는 A씨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A씨가 어떤 경위로 물에 빠졌는지 당시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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