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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명품대구경북박람회]도시 전역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인 청송군

청송 전 지역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돼
청송은 버스가 공짜…버스타고 백일홍 공원에서 꽃구경
10월 30일부터 11월 3일 청송읍에서 청송사과축제 열어

추운 겨울 꽁꽁 얼어붙은 주산지에 왕버들나무가 봄을 기다리듯 멋진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 이곳 역시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명소 중 하나다. 청송군 제공

경북 청송의 다양한 매력과 재미를 만끽하려면 23~25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4 명품대구경북박람회'를 찾으면 된다.

'산소카페 청송군'의 도시 브랜드 이미지에 걸맞게 대한민국 최고의 청정 자연환경을 고스란히 보존하고 있는 곳이 청송군이다. 청송은 주왕산국립공원과 주산지, 백석탄 등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된 곳이다. 도시 생활로 몸과 마음이 지친 사람들이 도심을 벗어나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경관을 찾을 수 있는 매력적인 여행지다.

청송을 찾은 사람은 버스가 공짜다. 청송군은 전국에서 최초로 무료 버스를 도입해 군민과 출향인은 물론 모든 사람에게 공짜 버스를 태워준다. 이 버스를 타고 대한민국 최대규모의 백일홍 화원인 '산소카페 청송정원'을 방문하면 된다. 이 정원은 봄에는 청보리, 여름부터 초가을까지는 꽃양귀비, 가을에는 백일홍이 피어난다.

청송사과가 익어가고 있는 모습. 매일신문 DB
추운 겨울 꽁꽁 얼어붙은 주산지에 왕버들나무가 봄을 기다리듯 멋진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 이곳 역시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명소 중 하나다. 청송군 제공

청송은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청송사과축제를 매년 청송읍 용전천 일원에서 연다. 올해는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이며 사과축제장에서 새콤달콤한 청송사과와 함께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체험행사를 경험해볼 수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박람회를 통해 명품 자연이 있는 청송의 모습을 알리게 돼 기쁘다"며 "이번 청송 홍보관 운영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청송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향후 무더위와 도시의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삶에 재충전을 할 수 있는 청송군으로 방문해 주시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청송사과가 익어가고 있는 모습. 매일신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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