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2024 명품대구경북박람회] 영양군, 영양고추 우수성과 힐링 관광지 홍보

국유림 5대 명품 숲 '영양 자작나무숲'
타 지역 고추 대비 영양소 4~7배 많은 영양고추

경북 영양군 수비면 죽파리에 있는 영양 자작나무숲은 산림청이 지정한
경북 영양군 수비면 죽파리에 있는 영양 자작나무숲은 산림청이 지정한 '국유림 명품 숲' 5곳에 선정될 만큼 빼어난 볼거리를 자랑한다. 영양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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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양군은 '당신을 기다립니다. 영양 자작나무숲'이라는 주제로 지역의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 즐길거리를 홍보한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영양군은 전국 최대규모의 수비면 죽파리 자작나무숲을 중점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이곳은 산림청에서 지정한 '국유림 명품 숲' 5곳 중 하나로 선정될 만큼 여름날에도 설국에 온 것 같은 몽환적 분위기를 자랑한다. 총 면적은 30.6㏊로 축구장 42개 크기다. 영양군은 어린이 관람객을 위해 나무 곤충과 수평잠자리 만들기 체험 과정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이달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광장에서 개최되는 '2024 영양고추 H.O.T Festival' 행사도 홍보한다. 영양고추는 뛰어난 맛을 기본으로 다른 지역 고추보다 당질과 섬유질, 각종 비타민 등이 4~7배 더 많은 것으로 알려져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영양군은 지역의 대표 농특산물인 영양 고춧가루와 함께 100년 영양 양조장인 교촌 F&B 자회사 ㈜발효공방199에서 출시한 은하수 막걸리, 12가지 한약재와 후추, 꿀 등으로 빚은 지역의 전통주 초화주 등을 전한다. 아울러 부스 방문자에게 영양군 인구 정책과 지원사업 등을 소개해 인구 유입도 꾀할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힐링생태관광 메카로 도약하고 있는 영양군을 널리 알릴 예정"이라며 "영양만의 특색 있는 새로운 사업을 적극 발굴해 끊임없이 변화하고 발전하는 군정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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