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릉군은 지난 12일 교육부를 방문해 이상휘 국회의원이 발의한 '울릉도·흑산도 등 국토외곽 먼 섬 지원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 중 교육 정책 부문의 반영을 건의했다.
이 날 남한권 울릉군수는 지역 학생수 급감과 이에 따른 현 대입제도에서 울릉군 학생이 내륙지역으로 떠날 수밖에 없는 현실을 피력하며, 학교의 존립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정책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교육부 인재선발제도과는 정원외 입학의 경우 특례를 줄이는 추세이며 타 지역과의 형평성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충분한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히며 울릉군이 처한 교육 현실에 공감하며 적극 검토해보겠다고 답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발의된 울릉도·흑산도 등 국토외곽 먼섬지원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밝혔다.
또 "교육발전특구를 통해 다양한 교육 정책을 발굴하고 K-U시티와 (재)인재육성재단 설립으로 울릉군의 미래를 짊어질 인재를 육성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신세계병원 덕담
"하루 32톤 사용"…윤 전 대통령 관저 수돗물 논란, 진실은?
'이재명 선거법' 전원합의체, 이례적 속도에…민주 "걱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