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농촌에서도 최신 상영작 즐긴다…의성군 '안계행복영화관' 개관

매주 수~일요일 최신 상영작 하루 3, 4회 상영
23일까지 개관 이벤트로 팝콘-음료 콤보 50% 할인

의성군은 최근 안계면 안계행복플랫폼에
의성군은 최근 안계면 안계행복플랫폼에 '안계행복영화관'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의성군 제공.

의성군이 도시와 농촌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안계행복영화관'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안계면 안계행복플랫폼 2층에 자리잡은 이 영화관은 의성군이 직영하며 작은영화관으로는 보기 드문 최신 영화 시스템과 각도 조절 푹신 의자(리클라이너) 60석을 갖추고 있다.

의성군이 직영하며 서부 지역에서는 유일한 상설 영화관이다. 동부 지역에는 의성읍 작은영화관이 상설 영화관으로 운영 중이다.

영화는 매주 수~일요일 오후 2시부터 최신 화제작을 3, 4회 상영한다. 관람료는 일반 기준 8천원, 3D영화 9천원으로 일반 영화관보다 40% 가량 저렴하다.

개관작으로는 영화 '파일럿'과 '리볼버, 애니매이션 '슈퍼배드', '사랑의 하츄핑' 등을 상영하고 있다.

개관 기념으로 오는 23일까지 관람객들에게 팝콘-음료 콤보를 50% 할인한 3천원에 판매한다. 예매는 디크릭스(https://www.dtryx.com)에서 가능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안계행복영화관의 개관으로 상설 영화관이 없어 불편을 겪던 의성 서부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가 확대되고 삶의 질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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