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인터텍스, 아웃도어 침구브랜드 'DEOS' 출시

미래인터텍스 자회사 왓에버가 선보인 아웃도어 침구 브랜드 DEOS 침낭 제품. 미래인터텍스 제공

대구지역 침구류 전문기업 미래인터텍스가 자회사 왓에버를 설립해 아웃도어 브랜드 'DEOS'(데오스)를 론칭해 관심을 끌고 있다.

미래인터텍스는 침구생산 기획부터 전 생산라인을 직접 관리하며 고품질의 제품을 양산하고 있다. 프랑스 라이선스 브랜드 엘레강스 파리 홈(ELEGANCE PARIS HOME)을 국내 론칭해 사업을 확장했다. 지난 2018년 미국 동부, 2021년 미국 서부 시장을 개척했고 올해 3월에는 R＆D 및 해외영업부서를 신설했다.

데오스는 섬유와 직물에 대한 심도있는 연구를 거쳐 선보인 브랜드다. 긍정적인 기운을 주는 화학물질 성분인 도파인(Dopamine)·엔돌핀(Endorphin)·옥시토신(Oxytocin)·세로토닌(Serotonin)의 앞 글자에서 이름을 따왔다. '삶과 여행을 데오스와 함께 달콤하게 즐긴다'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있다.

대표 제품인 에코다운 침낭은 에코다운 소재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입체 봉제 방식을 채택해 충전재 사이 공간에 따뜻한 공기가 머물 수 있도록 해 기존 합성솜 침낭에 비해 뛰어난 보온성을 자랑한다. 또 100% 리사이클 나일론 및 친환경 발수코팅을 적용, 환경오염 여부에 민감한 소비자들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데오스 제품은 중량과 부피를 줄여 아웃도어에 최적화돼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다양한 크기의 제품을 연결해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2개 이상의 침낭을 활용해 넓은 이불로 활용할 수 있다.

조영화 미래인터텍스 대표는 "기존 아웃도어 기능성 의류에 사용되던 침구에 적용해 보온성을 확실히 높였다. 또 친환경 코팅 처리를 통해 생활방수 기능을 더하고 동시에 환경오염을 최소화한다"며 "원자재 공급망부터 생산, 유통까지 20년 이상 업력을 쌓으며 축적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고품질의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