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에서 전동카트 배터리 과열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14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56분쯤 경북 경주시 황남동 한 전동카트 대여점 내 간이부스에서 충전 중이던 전동차용 리튬이온배터리에서 불이 나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전동카트 배터리 13개가 소실되고, 대여점 내 간이부스 일부가 불에 탔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충전 중 배터리가 과열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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