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개발공사는 지난 9일 경북테크노파크와 경북 신재생에너지 사업모델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신재생에너지 사업에서의 선도적 입지 구축'이라는 양 기관의 공통된 목표 아래 이뤄졌다. 양 기관은 앞으로 각종 연구 개발 과제 수행을 통한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과 신규사업 발굴을 위한 산업기반 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경북개발공사는 지난 1997년 설립된 이후 택지개발을 통한 신도시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산업단지 조성 등 주로 지역개발을 통해 경북발전에 기여해왔다.
지난 2021년 3월 이재혁 사장 취임 이후 공사는 설치조례 개정을 통해 지역 경쟁력과 공사 미래 성장동력 확보라는 목표를 세우고 신재생에너지 사업 진출 근거를 마련했다.
올해는 태양광, 풍력 발전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영역을 본격 추진 중이다.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성주군 별고을체육공원 주차장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사업과 울진 공공주도 풍력발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울진 공공주도 풍력발전 사업은 울진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도민들을 위해 발굴한 도민주도형 수익환원형 사업이라는 점에서 크게 주목받는다.
경북개발공사는 이러한 사업 추진경험 활용과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신재생에너지 사업규모를 지금보다 더 늘려나갈 예정이다.
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은 "경북은 타지역에 비해 넓은 면적과 우수한 재생에너지 자원을 가진 중추적인 지역이고, 사업 확대를 통한 지역사회 발전에도 크게 기여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경북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과 지역 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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