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신보, 북구 소상공인 위한 114억원 특례보증 출시

대구신보-북구청-원대금고-iM뱅크 북구청지점, 4자 협약 체결
북구청, 금고 9억5천만원 출연, 대구신보 114억원 보증 운영

대구신용보증재단과 북구청, 원대새마을금고, iM뱅크 북구청지점이 지난 13일
대구신용보증재단과 북구청, 원대새마을금고, iM뱅크 북구청지점이 지난 13일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위한 4자 협약'을 체결했다. 대구신보 제공

대구신용보증재단(이하 대구신보)이 북구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114억원 규모 특례보증 상품을 운영한다. 14일 대구신보는 최근 북구청, 원대새마을금고, iM뱅크 북구청지점과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위한 4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북구청은 1억5천만원, 새마을금고는 8억원을 대구신보에 출연하고, 대구신보는 출연금의 12배인 114억원 규모로 경영안정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북구에서 3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이며 지원 금액은 일반(개인신용평점 745점 이상), 저신용(개인신용평점 350~744점) 모두 최대 3천만원이다.

이들 기관은 지역 소상공인이 1% 중반대 저금리로 경영자금을 대출받도록 돕는다. 북구지역 소상공인은 기본 4.6%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으며, 북구청은 1년간 대출이자 3%포인트를 추가로 지원한다.

대구신보는 오는 30일부터 협약보증 신청을 접수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신보 유통단지지점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진우 대구신보 이사장은 "대구 전 지역 소상공인의 상생발전을 위해 경영안정자금 특례보증을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기초지자체와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신용보증재단과 북구청, 원대새마을금고, iM뱅크 북구청지점이 지난 13일
대구신용보증재단과 북구청, 원대새마을금고, iM뱅크 북구청지점이 지난 13일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위한 4자 협약'을 체결했다. 대구신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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