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을 앞두고 신작 4편이 한꺼번에 쏟아진 극장가에서 할리우드 프랜차이즈 SF 공포영화 '에이리언: 로물루스'가 일단 승기를 잡았다.
15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개봉일인 전날 9만5천여명(매출액 점유율 23.7%)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같은 날 개봉한 추창민 감독의 신작 '행복의 나라'는 7만8천여 명(17.0%)을 동원해 3위로 출발했다.
'미나리'로 유명한 정이삭 감독의 재난 영화 '트위스터스'는 3만8천여 명(9.3%)을 불러 모아 4위로 진입했다.
이혜리가 여고생 치어리더를 연기한 '빅토리'는 3만6천여 명(7.8%)을 기록해 5위였다.
지난달 말 개봉한 조정석 주연의 코미디 영화 '파일럿'은 신작들의 공세에도 2위를 차지했다. 8만5천여 명(18.8%)을 더해 누적 관객 수는 329만여 명으로 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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