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청송인재양성원, 중등부 여름캠프 실시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포스텍 캠퍼스, 경주월드 방문
여름방학 종료를 앞두고 학생들에게 큰 동기부여 제공

청송인재양성원이 지난 13일 재원 중학생 41명을 대상으로 여름캠프를 실시했다. 사진은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을 방문해 체험 기계를 조작하는 학생들의 모습. 청송군 제공
청송인재양성원이 지난 13일 재원 중학생 41명을 대상으로 여름캠프를 실시했다. 사진은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을 방문해 체험 기계를 조작하는 학생들의 모습. 청송군 제공

(재)청송군인재육성장학회가 지난 13일 청송인재양성원 중등부 여름캠프를 실시했다.

청송인재양성원 여름캠프는 수강생들의 동기부여 차원에서 매년 재원 중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번 캠프는 청송인재양성원 중등부 수강생 41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에는 포항시 남구 소재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포스텍(구 포항공과대학) 캠퍼스 등을 둘러봤고 오후에는 경주시 천군동 소재 경주월드에서 놀이기구 체험을 실시했다.

참가 학생들은 로봇과학관 견학·체험을 통해 로봇과 인공지능에 대한 흥미를 느끼며 미래 직업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꿈을 키우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학생들은 스마트패드를 이용한 운동게임에 큰 흥미를 가졌다. 스마트시대의 학생들답게 몇 번의 조작과 연습으로 금방 게임을 능숙하게 했다. 서로 엎치락뒤치락 경쟁하며 웃음꽃을 피우기도 했다.

포스텍에 방문한 학생들은 캠퍼스 곳곳을 꼼꼼히 관찰했다. 특히 이공계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은 이 학교에 진학을 위해 어떤 것들을 준비해야 하는지 등을 학교 관계자 등에게 묻기도 했다.

오후에는 경주월드에서 그동안 쌓인 학업 스트레스를 완전히 날려버렸다. 재미있는 놀이기구를 타면서도 서로 인증샷을 찍어주며 즐거운 캠프를 마무리했다.

여름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직접 현지를 방문해 새로운 경험할 수 있었던 이번 여름캠프가 방학을 마치고 학업을 이어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대학교 방문 등 학생들의 미래를 그릴 수 있는 곳을 많이 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여름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방학기간 중 새로운 활력을 충전하고 학습 의욕을 고취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청송인재양성원이 지난 13일 재원 중학생 41명을 대상으로 여름캠프를 실시했다. 학생들은 한국로봇융합연구원과 포스텍 캠퍼스, 경주월드 등 방문했다. 청송군 제공
청송인재양성원이 지난 13일 재원 중학생 41명을 대상으로 여름캠프를 실시했다. 학생들은 한국로봇융합연구원과 포스텍 캠퍼스, 경주월드 등 방문했다. 청송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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