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소소하고 행복한 찰나를 그려내는 인기 일러스트 작가 5인의 전시 '오늘 하루도 특별해!'가 대구신세계백화점 8층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전시에는 그림비, 보니룸, 이쿵, 하이다나, 희다가든 작가가 참여해 바쁘게 흘러가는 생활 속 저마다의 얘기를 동화적인 시선으로 바라본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50만명의 그림비(grim-b) 작가는 아내, 반려묘와 함께하는 일상의 핵복한 순간들을 특유의 감성으로 풀어낸다.
'오베라는 남자', '수상한 이발소' 등 책 표지 일러스트를 그린 이쿵(ikoong) 작가는 꿈과 현실의 모호한 경계를 모티프로 독특한 판타지 세계를 연출하며, '보니룸의 아이패드 드로잉' 저자로 유명한 보니룸(boniroom)은 멈춰두고 싶은 일상의 장면을 담아낸다.
또한 삼성, 나이키, 교보문고 등 다양한 기업과 협업을 진행한 바 있는 하이다나 작가는 사랑스러운 털복숭이 강아지를 심플한 드로잉으로 표현해, 행복한 상상력을 자극한다.
EBS, 드파운드, 네이처리퍼블릭 등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한 희다가든 작가는 '삶은 나만의 정원을 가꾸는 것'이라는 생각에서부터 시작한 작품들을 그려오고 있다.
대구신세계갤러리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언제나 우리 곁에 있는 행복을 발견하고 특별히 여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9월 29일까지. 053-661-1506~8.
댓글 많은 뉴스
이낙연 "민주당, 아무리 봐도 비정상…당대표 바꿔도 여러번 바꿨을 것"
'국민 2만명 모금 제작' 박정희 동상…경북도청 천년숲광장서 제막
위증 인정되나 위증교사는 인정 안 된다?…법조계 "2심 판단 받아봐야"
尹, 상승세 탄 국정지지율 50% 근접… 다시 결집하는 대구경북 민심
일반의로 돌아오는 사직 전공의들…의료 정상화 신호 vs 기형적 구조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