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운대 작업치료학과, 세계작업치료사연맹 2주기 국제교육 인증 획득

재학생들의 국내 취업 및 해외 진출 기회 확대

경운대 작업치료학과 교직원들이 세계작업치료사연맹(WFOT) 현장실사 평가를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운대 제공
경운대 작업치료학과 교직원들이 세계작업치료사연맹(WFOT) 현장실사 평가를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운대 제공

경운대 작업치료학과가 세계작업치료사연맹(WFOT)으로부터 2주기 국제교육 7년 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WFOT는 1952년에 설립된 세계보건기구(WHO) 가입기구로, 작업치료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기관이다.

지난 2017년 국내에서 12번째로 WFOT 교육인증을 획득한 경운대 작업치료학과는 올해 진행된 2주기 교육인증 평가에서 WFOT가 제시한 기준을 충족했다.

이 학과는 WFOT가 요구하는 작업치료 프로그램 총 교과과정 이수시간 2천500시간 이상을 운영하고, 임상실습 1천 시간 이상을 포함한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또 전체 작업치료 교육과정의 60% 이상을 작업치료 전공교수가 실시하는 등 기준을 모두 충족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를 통해 WFOT 교육기준 재인증을 획득했다.

경운대 작업치료학과는 산학 협력을 통해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글로벌 교육 인증 획득으로 세계적인 수준의 작업치료사로 인정받게 됐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작업치료 분야의 해외 우수 기관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또 해외 대학원 진학 등의 폭넓은 진로 선택 기회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조영남 학과장은 "이번 2주기 인증을 발판으로 세계적인 수준의 인재를 양성하는 작업치료학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경운대학교 작업치료학과는 매년 90% 이상의 국가고시 합격률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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