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가 일본에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오는 9월 일본 도쿄돔 단독 공연을 앞두고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 '서머소닉 2024(SUMMER SONIC 2024)' 무대에 올랐다.
17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서머소닉 2024'는 매년 약 20만 명이 찾는 일본 최대 도심형 음악 페스티벌로, 일본 최정상 아티스트뿐 아니라 세계적인 뮤지션을 초청해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인다.
아이브는 일본 팬들의 큰 사랑을 받은 히트곡 셋리스트와 밴드 라이브 연주가 어우러진 신나는 무대로 일본 다이브와 관객들의 마음을 매료시켰다.
지난 2022년 10월 일본에서 정식 데뷔를 알리며 일찌감치 예열을 마친 아이브는 데뷔 싱글 앨범 '일레븐(ELEVEN)'으로 일본 레코드 협회가 선정한 '골드 디스크(Gold Disc)'에 이름을 올려 뜨거운 관심을 얻었다.
첫 번째 일본 앨범 '웨이브(WAVE)'로 오리콘 데일리, 주간 앨범 차트 1위, 타워레코드 전점포 종합 앨범 차트 및 빌보드 재팬 주간 톱 앨범 세일즈 차트 1위 등 현지 차트를 석권해 인기를 입증했다.
아이브는 지난 1월 일본 요코하마에서 첫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IVE THE 1ST WORLD TOUR 'SHOW WHAT I HAVE')을 개최해 한국 가수로는 처음 'K-아레나 요코하마' 공연장에 입성했고, 올해 1월 31일과 2월 1일 양일간 후쿠오카의 '마린 멧세 후쿠오카', 2월 7일~8일 양일간 오사카의 '오사카성 홀'에서의 공연을 전석 매진시키며 7만 8천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아이브는 최근 미국 시카고 일리노이주 그랜트 공원(Grant Park, Chicago, Illinois)에서 개최된 '롤라팔루자 시카고(Lollapalooza Chicago)' 3일째 무대에서 첫 페스티벌 데뷔 신고식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아이브는 이달 28일 새 미니 앨범 '얼라이브(ALIVE)' 신보를 일본 전역에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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