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NC 다이노스를 5-4로 물리치고 2위 자리를 되찾았다.
삼성은 17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와 경기에서 1-3으로 뒤진 6회초 구자욱, 르윈 디아즈의 연속 타자 솔로포로 동점을 이뤘다.
삼성의 새 외국인 타자 디아즈는 이날 1군 등록과 함께 두 타석에서 삼진,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다가 6회 한국에서의 첫 안타를 동점 홈런으로 장식했다.
NC가 6회말 2사 후 연속 3안타로 다시 4-3으로 도망갔으나 삼성은 8회초 2사 후 강민호, 김영웅의 연속 2루타와 박병호의 우전 안타 등 3연속 안타로 2점을 뽑아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임창민과 김재윤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라 1점차 리드를 지켜냈다. NC는 9연패를 당해 이제는 최하위 추락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에 몰렸다. 9위 NC와 최하위 키움의 격차는 1경기다.
KIA는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나성범의 동점 홈런과 김도영의 쐐기 만루 홈런을 앞세워 LG를 14-4로 완파했다.
올 시즌 2위 팀과의 대결에서 16승 3패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둔 KIA는 7년 만의 한국시리즈 직행에 한발 다가섰다.
두산 베어스는 kt wiz를 3-2로 따돌리고 3연승을 기록했다. 부산에서는 키움이 롯데 자이언츠에 8-7로 역전승을 거뒀다.
한화 이글스는 인천에서 5위 SSG 랜더스를 8-5로 제압하고 7위로 약진했다.
한편 수원을 제외한 전국 4개 구장이 매진을 이룬 프로야구는 17일 현재 시즌 누적 관중 838만4천137명을 기록해 2017년 세운 역대 최다 관중(840만688명) 경신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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