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예천 곳곳 화재 잇따라 90대 여성 숨져

효자면서 한 농막서 화재 발생해 농막 전소

19일 오전 2시 14분쯤 예천 보문면 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불을 끄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19일 오전 2시 14분쯤 예천 보문면 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불을 끄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경북 예천 곳곳에서 잇따라 난 불로 인명피해 등 각종 피해가 발생했다.

19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14분쯤 예천군 보문면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주택에 살던 A(90대·여) 씨가 숨지고, 주택 1동과 창고 1동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50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장비 20대, 인력 66명을 투입해 오전 5시 40분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앞서 전날 오후 12시 7분쯤에는 예천군 효자면 한 농막에서 내부 발화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2층 규모의 농막 1동(83m²)과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20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13대, 인력 39명을 투입해 이날 오후 1시 59분쯤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18일 오후 12시 7분쯤 예천 효자면 한 농막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18일 오후 12시 7분쯤 예천 효자면 한 농막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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