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도서관에서 23일(금)부터 '수성 인 싸이언스(Suseong In Science)' 하반기 강연을 운영한다. 과학으로 인류의 과거, 현재, 미래를 엿보며 천문학, 바이오, AI, 블록체인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들이 예정돼있다.
과학 특성화 프로그램 '수성 인 싸이언스'는 2020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10개년 프로젝트다. 올해 '과학, 인류를 깨우다'라는 큰 주제 아래 지난 상반기 강연들에선 지구의 위기를 알리고 경각심을 전했다. 하반기에는 인류의 발전 과정과 미래 전망을 통해 인류가 직면한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 내용들로 구성돼 있다.
하반기 첫 강연은 23일(금) 김준홍 포항공대 인문사회학부 인류학 교수의 '사냥, 인간성의 시작'으로 문을 연다. 이후 ▷9월 13일 이효종 유튜버(과학쿠키)의 '세상을 바꾼 과학자들' ▷9월 28일 정인경 고려대 과학기술학연구소 연구교수의 '우리 역사에서 다시 시작하는 과학 공부' ▷10월 18일 김정훈 유튜버(과학드림)의 '세상을 바꾼 발명과 발견' ▷10월 26일 지웅배 유튜버(우주먼지)의 '과학의 정점, 천문학' ▷11월 8일 이대희 카이스트 공학생물학 교수의 '바이오 혁신의 중심, 합성생물학' ▷11월 23일 우충완, 홍석준 성균관대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과 교수의 '인류의 뇌와 AI' ▷12월 13일 박성준 동국대 블록체인 연구센터장의 '우리의 삶을 바꿀 블록체인'이 이어진다.
도서관 관계자는 "과학특성화 도서관으로 인류의 과거·현재·미래를 과학으로 풀어내고 지역 주민과 함께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강연은 무료이며 최대 120명이 신청 가능하다. 강연별 선착순으로 고산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접수 받는다. 문의 053-668-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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