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칠곡경북대병원, ‘2024 한-중앙아 5개국 의료대표단 한국형 재활의학 임상연수 수료식’ 개최

정태두 칠곡경북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와 중앙아시아 5개국 의료대표단이 수료식 개최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칠곡경북대병원 제공.
정태두 칠곡경북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와 중앙아시아 5개국 의료대표단이 수료식 개최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칠곡경북대병원 제공.

칠곡경북대병원이 중앙아시아 5개국의 의료대표단과 함께 한국형 재활의학에 관한 연수를 진행했다.

19일 칠곡경북대병원에 따르면 '한-중앙아시아 5개국 의료대표한 한국형 재활의학 임상연수 수료식'이 지난 9일 칠곡경북대병원에서 열렸다.

이번 연수는 중앙아시아 5개국(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키르키스스탄, 우즈베키스탄)의 보건, 의료 관계자 및 재활의학 전문가 5명을 초청,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9일까지 4주간 칠곡경북대병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연수는 한국국제교류재단 한-중앙아 협력포럼사무국의 지원으로 이루어졌다.

중앙아시아 내 재활의학과 정착을 위한 신경재활, 근골격계 재활, 소아재활 분야를 중심으로 11개 분야에 대한 이론 수업과 임상교육 참관 등으로 이뤄진 이번 연수는 중앙아시아 내 전체 의과대학에 한국형 재활의학과 커리큘럼 적용을 위해 ▷재활의학과 전공의 교수법 및 카자흐스탄 내 보험제도 ▷재활전문병원건립 ▷장애인 제도 등 재활의학분야 제도 마련을 위한 전반적인 부분 또한 배워가는 자리가 됐다.

이번 연수에서는 '한국과 중앙아시아 재활의학 또 한 번의 도약! 새로운 미래로!'를 주제로 연수 참가 5개국의 재활의학시스템과 교육시스템을 논의하고 한국과의 협력과제를 제시하는 컨퍼런스도 열렸다.

연수의 책임교수인 정태두 칠곡경북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우리병원은 카자흐스탄 재활의학과 학회 창립 및 현지에 한-카자흐스탄 재활의학 교육‧연구센터 개소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진행해 왔다"며, "이러한 값진 경험을 바탕으로 중앙아시아 전체에 한국형 재활의학을 보급하여 사회적 취약계층과 장애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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