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시관광협회는 대구간송미술관 개관전과 연계한 대구시티투어 특별 노선을 9월 3일부터 10월 31일까지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특별 노선은 동대구역을 시작으로 대구간송미술관(대구미술관), 수성못을 거쳐 다시 동대구역으로 돌아오는 노선이다. 대구시민과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1일 2회(동대구역 출발 1회차 오전 9시 10분·2회차 오후 2시 10분) 운영된다.
이용 요금은 성인 1만원, 중·고교생 8천원, 경로·어린이 6천원이다. 특별 노선 탑승객은 대구간송미술관 내 현장매표 별도 창구에서 입장권을 20%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다.
간송미술관과 함께 대구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싶다면 대구시티투어 도심순환코스를 이용하면 된다. 대구간송미술관 특별 노선 탑승권을 소지한 관람객은 도심순환코스 버스를 무료로 탑승할 수 있어 미술관 관람 후 동성로, 서문시장, 수성못 등을 둘러볼 수 있다.
대구간송미술관 개관전은 신윤복의 '미인도'와 '훈민정음해례본' 등 국보·보물급 문화유산 전시로 주목받고 있다.
배정식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시티투어를 통해 대구시민과 전국의 문화예술인이 대구간송미술관을 편히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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