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출가 겸 연기인 추송웅이 카프카의 단편인 '어느 학술원에 제출된 보고서'를 각색한 모노드라마 '빨간 피터의 고백'에서 기획·제작·연출·연기·분장을 도맡아 '3·1로 창고극장'에서 막을 올려 4개월 만에 6만 관객을 동원하는 신기록을 세우며 한국 연극계에 모노드라마 붐을 일으키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 1980년에는 명동에 '살롱 떼아뜨르 추'라는 경양식 겸용의 소극장을 열었는데 TV드라마에도 출연하다가 1985년에 급서하였다.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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