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가 19일 경북도의원 행동강령운영 자문위원회(이하 자문위)를 열었다.
자문위는 지난 2014년 국민권익위원회가 경북도의원 행동강령 조례 제정을 권고하면서 그해 10월부터 활동하고 있다.
경북도의원 행동강령운영 자문위는 행동강령 위반행위 신고의 접수 및 조사·처리에 관한 사항과 의원의 국내외 활동의 승인에 관한 사항, 행동강령의 교육 및 상담에 관한 사항, 행동강령 준수 여부에 대한 점검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해 자문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4기 자문위원회는 올해 1월 24일부터 2027년 1월 23일까지 임기가 진행된다. 19일 첫 회의에서 경북대 행정학과 전훈 교수(연임)가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4기 자문위는 전 교수와 함께 ▷대구대 행정학과 송건섭 교수(연임) ▷안동대 법학과 이혜진 교수 ▷변호사 금태환 법률사무소 금태환 변호사 ▷법률사무소 새움 백지은 변호사 ▷세무법인 바른 영주지점 김영옥 대표 ▷노무법인 비앤비 박진환 대표 ▷대한노인회 포항시지회 정경락 사무국장 ▷전)영덕교육지원청 김윤순 교육장 등 9명이다.
경북도의원 행동강령운영 자문위는 이날 회의에서 의원들이 행동강령 조례에 맞게 활동하고 있는지를 점검하고 자문 의견을 논의했다. 회의에서 다뤄진 내용은 도의원 전체에 공유될 예정이다.
박성만 의장은 "행동강령운영 자문위는 우리 도의회가 더욱 투명하고 신뢰받는 의정활동을 이어 나가기 위한 중요한 자문기관"이라며 "이번 자문위의 논의와 권고 사항을 겸허히 수용하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 도의회의 행동강령 이행 현황을 철저히 점검해 모든 의원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의정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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