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 실트 샌디에이고 감독은 2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앞서 "김하성의 첫 MRI(자기공명영상) 결과는 긍정적인 것 같다"고 밝혔다.
앞서 김하성은 19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3회초 안타를 치고 1루로 출루한 뒤 견제 과정에서 오른쪽 어깨를 다쳐 통증을 호소했고, 곧바로 교체된 뒤 검진을 받았다.
실트 감독은 "아직은 검사 결과를 분석 중이다. 때로는 첫 결과가 좋아 당장 뛸 수 있을 것 같다가도 추가 검진에서 심각한 결과를 받는 경우도 있다. 첫 검진 결과는 꽤 만족스럽지만 아직 정보를 모으고 있는 중이다"고 덧붙였다.
실트 감독은 김하성이 부상자 명단(IL)에 오를 가능성에 대해서도 "아직 평가 중이지만 아직 IL에 오르지 않았다는 것은 그러지 않아도 될 수 있다는 좋은 소식"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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