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아마추어부터 전문 연주자까지…대구플루트뮤직페어 24일 개막

24일, 25일 양일간 수성아트피아에서 개최
다양한 참여자들의 공연과 음악용품 전시 펼쳐져

지난 행사 행복콘서트 연주 장면. 대구 플루트 뮤직 페어 제공
지난 행사 행복콘서트 연주 장면. 대구 플루트 뮤직 페어 제공

올해로 9회를 맞는 '2024 대구플루트뮤직페어'가 24일(토), 25일(일) 양일간 수성아트피아에서 열린다. 국내 유일, 전국 최대 규모로 진행돼 전국의 플루트 전문음악인·단체와 아마추어 단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다.

수성아트피아와 공동 기획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24일 오후 1시 수성아트피아 대극장에서 플루트를 취미로 즐기는 아마추어 단체들의 '행복콘서트'와 함께 막을 연다.

이외에도 지역의 초·중·고·대학부에서 차세대 유망주를 선발해 대구플루트연합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나눔콘서트', 지역 중견 연주자들이 펼치는 '앙상블의 밤', 지역의 예비 플루티스트들의 연주로 꾸며지는 '영아티스트 콘서트', 전국 신인 플루티스트들의 데뷔 무대가 될 '신인음악회', '비르투오소(뛰어난 예술적 기교를 갖춘 인물) 연주회' 등 다양한 공연들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또한 연주 외에도 음악 관련 기업들이 참여해 플루트와 음악 용품 전시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박재환 조직위원장은 "단일 악기로 이렇게 큰 행사는 국내에서 유일하다"며 "대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플루트 연주자들의 저력이 대단한 만큼 시민들에게 대구 예술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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