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코로나19 유행 증가세가 지속됨에 따라 '코로나19 감염 예방수칙' 준수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코로나19는 감염력이 높은 감염병으로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며, 치명률이 0.1%로 계절독감과 유사한 수준이다. 하지만 0대 이상 고령층의 치명률(60~69세 0.11%, 70~79세 0.4%, 80세 이상 1.75%)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울산시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수칙 홍보 포스터와 안내문을 제작하고 소관 기관, 구군 보건소, 의사협회 등 유관단체에 배포하는 등 시민들의 예방수칙 실천을 돕고 있다.
예방수칙 안내문은 상황에 맞게 ▲일상생활 ▲코로나19 감염 시 ▲고위험군 ▲의료기관·감염취약시설 등으로 구분돼 있다.
일상생활에서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2시간마다 10분씩 환기 ▲기침할 때에는 옷소매나 휴지를 사용해 입과 코 가리기 ▲사람이 많고 밀폐된 실내에서는 마스크 착용 등이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
코로나19 감염 시에는 ▲다른 사람을 위해 마스크 착용 ▲불필요한 만남 자제 ▲발열·호흡기 증상 등이 심한 경우 집에서 쉬고, 증상이 사라진 다음날부터 일상생활이 가능 ▲회사 등도 구성원이 아프면 병가를 내고 쉴 수 있도록 권고한다.
고위험군은 ▲사람이 많고 밀폐된 다중시설 이용 시 마스크 착용 ▲대규모 인원이 실내에 모이는 행사 등은 참여 자제 ▲발열·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병원 방문 등을 권고한다.
의료기관·감염취약시설은 ▲종사자·보호자·방문자는 마스크 착용 ▲발열·호흡기 증상이 있는 종사자는 업무에서 배제 ▲2시간마다 10분씩 환기하도록 당부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지만 손씻기 생활화와 기침예절, 적극적인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수칙을 준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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