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마케팅 자회사 데일리앤코에서 인수한 글로벌 네일 브랜드 '핑거수트'는 최근 일본에서 오프라인 행사를 연달아 개최·참여하며 현지에서 활동을 늘려가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일에는 올해 초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한 프리지아(송지아)와의 브랜드 단독 오프라인 이벤트를 개최했다. 일본 최대 버라이어티샵 체인 중 하나인 PLAZA와 합작한 콜라보 상품(프리지아 에디션) 발매 기념으로 열린 행사에는 100여명의 일본 매거진 및 언론사, 인플루언서가 참석해 프리지아와의 대담을 가졌다.
행사에서는 팬들과의 교류도 이뤄졌다. SNS 팔로워수가 수백만에 이르는 프리지아의 인기를 보여주 듯 행사 1시간여 전부터 프리지아와의 폴라로이드 촬영회에 참가하기 위해 줄을 선 팬들로 장내가 북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핑거수트는 오는 26일까지 도쿄 중심부인 긴자 미츠코시 백화점 팝업 스토어에 참여한다. 31일에는 또 다른 대형 버라이어티샵 체인인 로프트가 1년에 2번 개최하는 일본 최대 규모 뷰티 페어인 코스메 페스티벌에 3연속 참가할 예정이다. 9월 1일에도 일본의 매거진 ViVi에서 개최하는 오프라인 행사에도 초청받았다.
핑거수트 관계자는 "지난 5월, 일본 최대 방송사인 후지 TV가 '핫한 K-뷰티 브랜드'로 핑거수트를 소개한데 이어 프리지아와의 행사 전후로 미디어의 취재 요청이 늘고있는 상황"이라며 "방송, 매거진 등 미디어 영향력이 큰 일본에서 이번 행사의 성공과 여러 오프라인 행사의 참가는 브랜드 입지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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