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원평동 964-43번지 일대에 위치한 원평 4구역의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을 고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구역은 일반상업지역으로 사업구역 3만1천810㎡를 정비해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 업무시설 등을 건설한다.
공동주택은 860가구가 공급되며, 그 중 84가구는 전용면적 39~135㎡의 임대주택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해당 구역 용적률은 544% 이하 및 건폐율 30% 이하를 적용하고 최고 48층 및 높이 150m 이하로 계획됐다.
원평 4구역은 지난 2023년 1월 주민 제안을 통해 정비구역 지정(안)이 신청됐고, 관련 부서 협의 및 도시디자인위원회의 경관심의,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이 확정되면서 본격적인 재개발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배기철 구미시 주택과장은 "원평4구역 일대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이나 지방권의 첫 광역철도인 대구권 1단계 광역철도(구미~대구~경산) 개통을 앞두고 있는 구미역과 인접한 역세권이다"며 "이번 정비구역 지정을 통해 원평동 일대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는 정주여건 개선의 기틀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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