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TV] 가장 추운 바닷물에서 만나는 기쁨과 고통

EBS1 EIDF2024 '싱크로나이즈' 8월 25일 오전 10시 30분

▶EIDF2024 '싱크로나이즈'(오전 10시 30분): 섬에 홀로 사는 74세 여성 일카는 탁 트인 바다에서 자유를 느낀다. 얼음 수영 세계 챔피언인 35세 여성 바르바라는 가장 추운 바닷물을 찾아 전 세계를 여행하며 자신을 한계까지 몰아붙인다. 일카와 바르바라가 바다와 맺는 관계에는 기쁨과 고통이 뒤섞여 있지만 물속에서 비로소 완전해진다.

▶EIDF2024 '폴 포트 댄싱'(오전 11시 55분): 캄보디아 왕실의 스타 무용수는 남편의 동생을 친아들처럼 귀하게 키운다. 수십 년이 지나 크메르루즈 치하의 강제 노동자가 된 그녀는 자신의 양아들이 독재자 폴 포트임을 알게 된다.

▶EIDF2024 '늑대와 함께'(오후 1시 45분): 핀란드와 러시아 사이의 비무장지대 어딘가에서 화가 이브와 사진가 올리비에가 야생 늑대 무리를 기다린다. 사계절 내내 변함없는 풍경 속에 고요하게 지내다 점차 '사진'의 일부가 되어 늑대의 삶에 푹 빠져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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