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아파트 가격 40주 연속 하락…수성구 전세 2주 연속 상승

한국부동산원 8월 3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한국부동산원 전경. 매일신문DB
한국부동산원 전경. 매일신문DB

대구의 아파트 가격이 40주 연속 하락하고 있다.

22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1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직전 주보다 0.08% 상승했다. 지난 조사에서 0.08% 상승을 기록했던 전국 아파트 가격은 이번 조사에서도 상승세를 유지했다. 특히 서울 아파트값은 0.28% 올라 22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10% 하락하며 40주 연속 하락했다. 지난 조사(-0.11%)보다는 하락 폭이 줄었으나 여전히 전국에서 가장 큰 폭의 하락세였다. 지역별로는 남구 봉덕·대명동, 달서구 용산동, 동구 신기·효목동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같은 기간 경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보합(0.00%)으로 전환됐다. 지난 조사(-0.03%)보다 하락 폭이 줄었고 10주 연속 보이던 하락세도 중단됐다.

전세가격은 전국적으로 지난주보다 0.07% 상승한 가운데 대구와 경북은 각각 -0.08%, -0.05%를 기록했다. 수성동과 만촌동을 중심으로 지난해 10월 이후 44주 만에 상승(0.01%)으로 전환된 수성구의 전세가격은 이번 조사에서도 범어·매호동 위주로 0.04% 상승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