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 자회사인 핀테크 기업 뉴지스탁이 기관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서비스 제공 대상을 확장한다.
23일 뉴지스탁은 "최근 기관 투자자 전용 트레이딩 서비스 제공업체인 '핀케치'와 업무협약, 콘텐츠 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핀케치는 기관 투자자를 위한 주문 관리 시스템(OMS) 전문 기업으로, KB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 등 금융사에 서비스를 공급한다.
뉴지스탁은 2011년 설립 이후 상장 전 종목에 대한 퀀트 분석(계량적 분석) 서비스 '뉴지랭크'와 인공지능(AI) 기반 다이렉트 인덱싱 플랫폼 '젠포트' 등을 운영해 왔다. 다이렉트 인덱싱은 인공지능 등을 활용해 투자자 개개인의 투자 목적, 투자 성향, 생애 주기에 적합한 포트폴리오를 설계하는 것을 말한다.
뉴지스탁은 현재 금융사 10여곳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이 역시 금융사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B2B2C(기업 연계를 포함한 개인고객 대상 비즈니스) 서비스에 해당하는 만큼 이번 업무협약으로 B2B(기업과 기업 간 거래) 영역까지 서비스가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호준 뉴지스탁 대표는 "기관 투자자들이 원하는 투자 전략을 직접 설계할 수 있는 다이렉트 인덱싱 컨설팅도 지원할 계획"이라며 "뉴지스탁 콘텐츠를 활용해 더 나은 성과를 얻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한덕수 "24일 오후 9시, 한미 2+2 통상협의…초당적 협의 부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