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광장에서 '2024 영양고추 H.O.T 페스티벌'을 개최를 홍보하고자 지난 21일과 오는 28일 서울시 송파구 일원에서 사전 홍보 행사를 추진한다.
올해 행사는 16번째 도농상생 농특산물 한마당이라는 취지를 살리고 'K-매운맛 영양고추 맛보러 오이소!'라는 슬로건으로 고추라는 단일주제로 꾸며진 다양한 콘텐츠들이 서울시민들을 대상으로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영양고추의 매운맛을 제대로 전하고, 알차고 내실 있는 짜임새로 소비자의 마음을 충족시키고자 농특산물 통합 마케팅을 중심으로 불필요한 행사를 최소화했다. 또한 다양한 전시 체험 공간 운영 등 영양군을 대한민국 중심 서울로 옮겨 놓은 듯 선택과 집중의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판매 부스에서는 엄격한 기준으로 선정된 80여 농가와 영양고추유통공사, 영양농협, 남영양농협 등이 참여해 땀과 정성으로 키워낸 최고 품질의 영양햇고추와 고춧가루, 다양한 농특산물을 선보인다. 또 매년 시행 중인 주요 품목인 건고추(화건) 판매가격 표시제로 소비자에게 신뢰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행사 첫날인 29일에는 'KBS 6시 내고향' 영양군 특집 생방송을 시작으로 현장감을 높이고 농특산물 전시·판매, 홍보전시관, 시민참여 체험행사, 영양고추 테마동산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전시·홍보 부스에서는 영양생태홍보관에서 밤하늘과 반딧불이 체험을, 멸종위기종복원홍보관에서는 멸종위기종 야생동물 공모전을, 음식디미방 홍보관에서는 최초의 한글로 된 음식 조리서인 '음식디미방' 을 맛볼수 있다. 해마다 힐링플레이스로 자리 잡은 영양고추테마동산에서는 지역특색을 한껏 살린 미리 보는 가을농촌과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우수 농특산물 홍보대사인 '영양고추홍보사절'은 현장을 누비며 농가와 함께 판매 활동에 앞장설 예정이다. 시민들을 위한 화려한 퍼포먼스는 축제장을 찾은 도시민들에게 행사의 품격 상승을 꾀할 전망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영양군연합회에서는 구매자들의 제품 안전성 확보를 위해 재배과정부터 수확, 건조, 상품포장 등의 전 공정에 대한 사전 품질관리를 영양군 현지에서 철저하게 수행하도록 해 영양고추에 대한 신뢰도 제공에 가장 큰 공을 들였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한 거친 날씨로 지친 마음에도 변함없이 영양군을 기다려 주신 소비자들을 위하여 올해 행사도 정성으로 준비했다"며 "햇살 아래 땀과 열정으로 첫 수확한 영양고추의 K매운맛을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전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해 행사의 성공적 추진과 '영양고추의 명품·세계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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